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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화대통령

만화인 야구단 ‘마나스(Mana's) 창단식 개최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작가, 업체 관계자 중심의 만화인 야구단 ‘마나스(Mana's)

 

창단식 개최

- 만화가 古 고우영의 만화가협회 야구단 시절 활동 사진 공개

 

 

 

2010년 4월 9일, 만화산업 육성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만화인 야구단‘마나스(Mana's)’창단식을 개최했다.

 

‘마나스(Mana's)’는 2009년 진흥원에 입주한 만화가와 업체 관계자들이 친목도모 및 체력관리 차원에서 시작한 ‘야구놀이’를 시작으로 하며,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이 구단주를 맡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임형택이 단장, 만화가 장태산이 총감독, 만화가 김경호가 주장을 맡았다.

 

1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창단식에는 이현세, 장태산, 김경호, 이경렬 등 선수들이 참석해 유니폼 공개하고, ‘마나스’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주장을 맡은 김경호 작가가 만화가야구단에 대한 꿈을 가지기 시작한 2005년 11월년부터 창단식까지의 연혁과 사진들을 공개했다. 김경호 작가는 특유의 재치있는 말투로 좌중을 사로잡았으며, “‘마나스’는 야구를 통해 분비되는 엔돌핀과 활기를 바탕으로 침체되어 있는 만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창단식에는 고인이 된 만화가 고우영의 아들이자 ‘마나스’의 선수인 고성언씨가 참석해 아버지의 앨범을 공개했다. 취미광으로 유명한 고우영은 한국만화가협회를 중심으로 신문수, 윤승운, 이정문 등과 만화가 야구단을 결성해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날 공개된 사진에는 추억의 만화가들이 등번호 밑에 자신의 캐릭터가 그려진 야구복을 입고 경기하는 모습과 이현세 이사장의 젊은 시절 모습 등이 있었다.

 

구단주를 맡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현세 이사장은 “만화인 야구단은 우리 만화인의 꿈과 수준을 만방에 알리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선수 여러분이 꿈과 건강을 위해 열심히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마나스’의 인스터럭터 부천북초등학교 김인식 감독은 “추위에도 열정을 가지고 임하는 만화인들에게 감동하여 인스트럭터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며, “기량이 뛰어나 1년 후면 1부 리그도 가능할 듯하다.”라고 말했다.

 

‘마나스’현재까지 3번의 시범경기로 총 2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캐릭터디자인팀 ‘아이러브캐릭터’, 문학인 야구단 ‘구인회’, 뮤지션 야구단 ‘록커스’ 등과 함께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도에 예술인리그를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예술인리그는 이미 지난해에 토너먼트형식으로 경기를 치룬 제1회 예술인 야구대회를 리그로 확대하자는 개념으로 ‘마나스’는 올해 벌어지는 제2회 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있다.

 

문의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산업 클러스트 진흥팀 김태원 책임 032-614-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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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화대통령

순정만화 한계를 뛰어넘다.  - 만화가 이시현

(재)부천만화정보센터 만화산업지원관에 있는 화실에서


김태원
: 안녕하세요. 이 작가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시현 : 안녕하세요. 98년도에 댕기의 신인작가님 공모전에 데뷔한 만화가 이시현입니다.
저는 맨 처음에 초록이라는 작품으로 만화가 데뷔 했고요.
얼마 뒤에 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다가 다시 귀국해서 출판만화로 만화가의 생활을 시작했지요.
당시 첫 출판된 저의 책이 서든리러브, 펌프펌프, 니가 네마음 알아 이러한 작품이었는데요.
요즘 친구들은 잘 모를꺼에요.
대표작이라고 한다면 <밀키보이>하고 <니가 네마음알아 정도>
지금은 미디어 다음에서 <루아>를 연재 중에 있습니다.

<이시현작가의 초기 작품 밀키보이. 얼마전 힘들게 구입했다.(이미지출처-만화규장각)>




김태원
: 스텝 분들이 없으신데 모든 작업을 혼자 하시나 봐요?
이시현 : 예전에는 문하생들이 있었는데요.
지금 경제가 어렵다 보니 만화계도 같이 불황이잔아요.
그러다 보니 그만큼 작품 활동을 좀 덜하게 되고요. 경제적으로도 좀 어렵기도 해요.
그래서 현재 문하생을 두고 작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행히도 부천만화정보센터에서 도와 주셔서 여기 작업실을 저렴한 가격에 사용 중에 있습니다. (웃음)


김태원
: 혼자서 다 하시다보면 작업속도라든지 연재분량을 맞추시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실 텐데요. 어떻게 작업하시나요?
 
이시현 : 예전에 출판사의 단행본 작업을 할 때에는 2달에 한권씩 만들어야 했거든요.
출판사에서 진행이 좀 빠른 작품을 원하는 것이 있어서 그때는 문하생들과 같이 작업해야 속도를 맞출 수 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온라인 잡지에 연재 한편을 하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어요.
또 컴퓨터로 톤 작업을 다 하기 때문에 예전보다 어떻게 보면 작업 속도는 더 빨라졌죠.
손으로 하는 톤 보다는 컴퓨터 톤 작업이 빠르거든요.

<작업중이신 이시현작가님. 화실에서 혼자 작업중이다. 작가님 오른쪽에 보이는 그림들이 확 눈에 뛴다
(-ㅅ-) 저렇게 수 작업 후에 컴퓨터로 옮긴후 작업 하신다고......>




김태원
: 그동안 제가 본 작가님의 작품은 <밀키보이>나 <소녀 폭발하다> 이렇게 2편밖에 못 봤는데요.
작가님의 작품 대부분이 학원 소녀 순정만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예전에 <비디아> 1권을 잠깐 봤는데 소재가 흡혈귀가 나오길레 아 이젠 장르를 바꾸셨구나 했는데
그 이후에 다시 학원 소녀 순정만화가 나오는걸 봤는데요 그 장르를 고집 하셨던 이유가 따로 있나요?
이시현 : 아 그때는 소녀 학원물 책이 잘 팔리는(?) 장르였어요. 제가 출판사와 계약한 상태에서 작품을 했었는데요.
출판사에 그 장르로 작품을 해 달라고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고요. <비디아>라는 작품도 사실은 흡혈귀가 나오지만 알고 보면
배경이 학원에서 모든 사건이 벌어지기 때문에 학원물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당시 제 책의 대상이 중고등학생들이었기 때문에 딱 그 수준의 작품을 해야 했죠.


김태원 : 네에. 독자층 설정을 중고생으로 하셨기 때문에 그러한 장르를 고집하셨던 거군요.
이시현 : 그렇죠. 그런데 지금 하고 있는 작품인 루아는 조금 다르게 순정 호러 물을 준비하고 있어요.
저도 과거 작품들이 학원물이다 보니 독자의 대상이 좀 좁더라고요. 그래서 이 작품은 전체 대상으로 바꾸었어요.


김태원
: <루아> 이야기가 나온 김에 지금 작품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미디어다음의 만화속 세상에서 <루아>라는 작품을 하고 계신데요. 어떻게 진행 하시게 된 작품인가요??
이시현 : 음 <루아>는 원래 미디어다음이 아니라 다음 만화에서 하기로 했던 작품이에요.
미디어다음의 만화와 그냥 다음 만화가 다른건 아시죠?
김태원 : 네 알죠.
이시현 : 원래는 다음 만화에 파이프라는 잡지로 갈지 아니면 클릭 툰 이라는 신규브랜드로 갈지 그쪽 담당자와 협의 중에 미디어 다음측과 이야기가 잘 되어서 바로 그곳에서 연재가 하게 되었죠.

<미디어 다음의 만화속 세상에서 연재중인 루아 이미지출처-다음 만화속세상 캡쳐>




김태원
: 작품의 제목이 좀 특이 한데요. 루아가 무슨 뜻 인가요?
이시현 : 아 루아가 히브리어로 영혼이라는 뜻이거든요. 이번엔 영혼의 이야기를 좀 해 볼까 해요.
제가 한동안 미국드라마에 빠진 적이 있었어요.
슈퍼내추럴이나 미디엄 같은 호러 드라마를 좋아했었는데요.
저도 저런 것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획하게 되었어요.
여자 주인공이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빙의가 되거나 영혼을 보거나 하게 되는 거죠.
만화속 등장인물들이 사람인줄 알지만 주인공의 눈에만 보이는 유령인거죠.
그래서 그 유령된 사람의 사건을 파 해치거나 하는 내용이구요.
남자 주인공과 악의 세력(?)과 결국 싸우게 되는 것인데 여기 까지만 이야기할게요.
1권 분량이 거의 완성이 되었으니 조금만 기다리시면 보실 수 있어요.

<이건 루아의 어느 장면 일까요??  - 작업하시는걸 일단 찍어 봤습니다. ^^;;;>



김태원
: 네 역시 향후 전개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시는군요. 조금 낡은 질문이 되시겠지만 만화가가 되신 계기가 있나요?
이시현
: 대부분의 만화가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도 만화를 너무너무 좋아했거든요.
만화 그림을 보고 그리는 걸 정말 좋아 했어요. 몇 개 그림을 그렸는데 주변에서 잘 그렸다 그림이
예쁘다는 소리를 주변에서 듣다 보니까 나도 만화가를 한번 해 봐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학창 시절에는 김동화 선생님과 황미나 선생님의 작품을 똑같이 그려보는 걸로 연습을 했죠.


김태원 : 요즘 어렵다는 출판만화 시장에서도 작가님 작품 <소녀 폭발하다>가 출판되었는데요. 판매 상황은 어떤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이시현 : 저야 뭐 책이 나와서 기분 좋지요. 판매량은 초판 찍은 건 이미 다 시중에서 팔렸습니다.
출판사 사장님께 물어 봤다니 재고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조금 찍은 감도 좀 있긴 하지만 나름 이번 작품은 괜찮습니다.

<이시현작가의 소녀폭발하다. 미소녀 미소년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재미있게 펼쳐진다.(이미지출처-만화규장각)>





김태원 : 작가님이 작업하실 때 출판사에서 특별히 간섭(?)을 하거나 하지는 않는지요?
이시현 : 네 그런 경우는 전혀 없었어요.
하지만 이런 스토리 전개 방식의 만화가 책이 잘 팔린다, 학원물 위주의 순정만화로서 로맨틱 코미디로 해야 한다 하는 정도만 있었습니다.
그 정도만 기자하고 이야기 하고 모티브로 잡아 나갑니다.


김태원
: 국내에 작가님의 라이벌이라고 생각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누구인지 그리고 이유는?
이시현
: 글쎄요. 라이벌이라..... 지금 같이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동료도 같은 잡지에 연재를 하는 중이니 그 사람이 라이벌이 될 수도 있겠고 또 저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죠
에이 딱히 라이벌 같은 거 신경 안 써요.


김태원
: 작가님이 가장 좋아 하시는 작가님의 작품과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시현 :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요? 글쎄요. 일본작품도 되나요?
김태원 : 일본이든 한국이든 작품을 좋아하는 게 무슨 상관이 있나요.
이시현 : 음..일본 작품 중에는 데스노트 랑 더 그래이맨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우리나라 작품 중에서는 노명희씨의 초기작품 더 키스라는 단편집이 있는데요.
엽기적인 잔혹동화 시리즈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그려낸 그걸 보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 적은 있어요.


<노명희작가의 단편집 더 키스. 조금 섬뜩한 느낌이 들수 있으나 과거의 동화가 현시대에는 이런 해석도 가능하구나 하는 느낌이 들기에는 충분했다. (이미지출처-만화규장각)>

김태원 : 그럼 마지막으로 순정 만화가가 되고자 하시는 만화가 준비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시현 : 과거 대부분 순정만화의 독자층이 초, 중, 고생으로 머물러 있었거든요.
단순한 학원물만 하다 보니 한계성이 있었는데요. 그런 순정만화 보다는 레이디 만화라고 할까요?
그러한 성인이 보는 순정만화도 있다는 걸 알아 줬으면 좋겠어요.
대부분의 순정만화 독자층이 어리다 보니 성인들이 볼만한 순정이 없다고 하는데 주제를 학원에서
벗어나서 20대, 30대, 40대가 보아도 될 만한 그런 작품을 만든다면 전체 순정만화의 독자층이
확보가 될 거 같아요.

예전에 지금 한국만화가협회 김동화회장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왜 학원물을 만들어서 200명이 다 학원물을 그리는데 201명이 되려 하느냐 독보적으로 성인이든 호러만화든 순정 자체의 학원물을 벗어나서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는 작가가 되라" 라고 하셨는데 전 그 말이 맞는 듯해요.

전 후배 작가님들에게 김동화선생님의 이 말은 좀 전해주고 싶었어요.
가 주제넘은 말을 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웃음)

김태원 : 아닙니다. 긴 시간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좋은 작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시현 : 저야 말로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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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까지 만화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단계였다면 지금 부터는 직접 만화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본격적인 만화 원고를 만들기에 앞서 그 전에 할 일은 만화의 전체적인 밑그림인 콘티를 작성하는 것이다.
콘티는 직접적으로 만화를 제작함에 있어서 가장 기초 단계이기 때문에 좋은 콘티를 만들 수 있다면 작품은 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콘티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스토리가 어떻게 제공되느냐에 따라 조금씩 방법이 다르다. 


 만화의 스토리를 작가 스스로 생각해서 그린다면 바로 콘티를 작성하면 될 것이고 스토리가 시나리오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작가는 그것을 가지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서 칸도 배열하고 각 캐릭터의 위치도 잡고 말칸도 만들고 하며 콘티를
작성하면 된다.
하지만 일부 스토리 작가의 경우 시나리오 형식이 아닌 텍스트콘티를 작성하여 작가에게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만화 원고지에 캐릭터들의 대사만 써 있어 위치에 맞게 캐릭터를 그려 넣으면 된다.


 좋은 원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콘티 짜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습해 보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만화에서 칸 배열은 중요하다.
한 페이지 속에서 독자의 시선처리와 읽는 흐름들은 칸을 어떻게 배열 하느냐에 따라서 바뀌기 때문이다.
가로 칸의 경우 칸과 칸의 간격이 매우 짧고 세로 칸의 경우 칸과 칸의 간격이 넓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인간의 눈이 좌우로 2개가 있기 때문에 가로의 칸의 간격을 짧게, 세로 칸의 간격은 넓게 잡는데
하지만 만화속에서 칸을 구성하는 이유는 칸이 그 속에서 시간의 흐름과 공간을 구성하기 때문이며 칸 배열이
적정해야
좋은 연출을 할 수 있다. (출판만화 편집 부분에서 다시 설명)



 혹시 기획자나 편집자에게 만화원고를 보여주어야 한다면 묘사가 잘 된 콘티를 가지고 가서 설명하자. 그래야
기획자가
편집자가 원하는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작가도 수고를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콘티가 다 완성 되었다면 바로 만화원고를 제작해야 하는데 만화원고는 준비된 콘티위에 펜선 또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선을 그려나가는 작업만 하면 된다.


물론 콘티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이것이 만화로서 자신이 진정으로 재미있다고 느낄 때, 그때 그리는 것이 가장 좋다.


아래는 진짜 만화스토리와 콘티 그리고 완성된 원고를 보여 주고 있다.
이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만화가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보고 공부해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아래는 대 악마첩보기관 <ADI>의 실제 원고와 콘티들이다.
(작가님 고마워요..^^)



<실제 ADI 스토리>



<위 스토리에 맞춘 콘티>





<데셍 후 원고 완성>


  만화 콘티와 작화 방법에 대한 부분은 각 만화관련 교육기관이나 학원에서 더욱더 잘 배우기에 더 이상 부가적인 설

명보다는 다음시간에는 실제 만화가로 살아가는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만화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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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A는 늘 성공하는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만화계의 마이다스 손이라 불리며 그가 손을 대는 작품마다 대박이 나곤 한다.
A의 말 한마디에 만화계는 술렁이며 그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대박 기획자로 성공한다.

하지만 여기서 A는 혼자서 대박 기획자가 될 수 있었을까? 절대 아니다.

기획자는  만화기획의 여러 인력구조 중 한명일 뿐이다.
기획자 A가 아무리 뛰어난 기획력을 가지고 있어도 결국 A가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만화가가 그의 기획에 맞는 멋진 만화를 그려냈기 때문이다.
제 아무리 뛰어난 기획자라 하더라도 그가 직접 만화를 그려내지 않는 이상 그는 반쪽에 불과하다.


기획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화가는 자신의 작품을 기획자 또는 편집자에게 자신의 작품을 이해 시켜 연재 또는 출판을 해야만 데뷔하여 독자와 만날 수 있다.-개인 온라인 연재나 동이지 회지인 경우 제외)
 
기획자와 만화가가 만들고 싶은 작품의 성격이 일치하게 된다면 반드시 만화가가 생각하는 대로 만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만화가 스스로가 가장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지 못한다면 과연 그 만화를 독자가 읽었을 때 진정으로 재미있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창조자인 만화가 스스로 자신의 작품이 재미없다고 생각한다면 과연 그 만화를 누구에게 어떻게 보여 준단 말인가.

좋은 만화가는 독자에게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여 자신의 값어치를 높이는 것에 가장 최우선시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만화가 스스로가 재미있다고 느낄 때까지 만화를 그리고 수정하고, 또 그리며 자신의 실력을 키워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기획자가 있다고 해도 결국 만화를 그려 독자와 만나는 것은 바로 만화가이기 때문이다.

만화가들이여 자신도 재미 있다고 생각되는 멋진 만화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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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화대통령


과거 유명작품을 요즘 시대에 맞게 리메이크

요즘 젊은 세대중에서 보물섬 자체를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 보물섬에는 어마어마하게 좋은 작품들이 포진해 있었는데 그 작품중에 한 작품을 리메이크 하여
크게 성공한 만화가 있다.

혹 그 보물섬에 연재되었던 배금택 작가의 황재의 슛을 기억하는가?

용(龍)의 기운을 가진 형과 백호(虎)기운을 가진 동생이 성서에 나오는 야곱의 이야기 처럼 서로를 뛰어 넘으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나 작품에서는 서로 축구로서 승부를 내는 작품이다.

배금택 작가의 문하생 이었던 조재호 작가는 그 작품을 모티브로 하여 <폭주기관차>(서울문화사 2005년)라는 작품으로 리메이크 하여 크게 히트 하였다.

<원작 황제의 슛을 리메이크 하여 만든 조재호 작가의 <폭주기관차>  초반은 원작을 따르고 있지만 향후 진행되는 이야기는 기존의 이야기와 전혀 다른 결말을 가지고 있음. 프랑스 에서는 골 마스터란 이름으로 출판 (이미지 출처 - 만화규장각)>




다음(www.daum.net) 만화속 세상에서 태권V를 리메이크 하여 연재한 제피가루의 <브이>도 이와 유사한 리 메이크 작품이다.

원작의 주인공이 나이를 먹어 회사원이 되어 버렸으나 지구에 위험이 닥치자 다시 한번 조종간을 잡고 악의 무리를 물리치는 이야기이다.

다국적 기업과 70-80년도 한국 정부의 어두운 면도 살짝 등장한다.


<김태건의 <브이>. 과거 태권V를 모티브로 하고 예전작품의 그 다음 이야기를 하고 있다. 태권v를 기억하는 사람들 외에도 어린 독자들까지 열광하게 만든 작품 (이미지 출처 - 다음 만화속 세상 캡쳐)>




이처럼 예전 유명작품을 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리메이크 한다면 요즘세대의 어린이들과 예전 유명 작품들을 보고 자란 어른들을 다시 만화로 끌어 들이는 데에는 크게 한 몫을 할 것이다.

이러한 과거의 유명 작품을 기획, 리메이크 한다면 각종 저작권 문제로 인하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나, 혹 가능 하다면 과거 유명 작품들을 이렇게 멋지게 리메이크 해 보고 싶다.


한 분야에 집중한 전문만화

우리 일상을 가만히 살펴보면 전문만화소재는 굉장히 많으며 이러한 소재를 통하여 전문 만화를 만들어 보자.

지금 시중에는 각 분야별로 전문화된 소재를 가지고 만화로 만든 작품이 굉장히 많다.(대부분 일본만화) 이런 전문 만화들은 일반 독자가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대리경험하게 하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쉽게 흥미를 유도 할 수 있다

음식을 소재로 한 만화 <식객>이나 샐러리맨의 일상을 그린 <시마과장>이 전문 만화라고 볼 수가 있는데 이러한 작품들을 보면 만화의 소재를 맛보거나 경험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만큼 자세한 내용까지 담아내고 있다.

<히로카네의 <시마과장> 샐러리맨의 모든것(?)을 잘 알 수 있게 해준 만화다. 만화적인 과장된 연출 보다는 회사에서 느끼는 그대로의 모습을 잘 담고 있는 작품. (이미지 출처 - 만화규장각)>



이러한 한 분야에만 집중된 전문만화는 일본에서 이미 당연시 되어가고 있고, 크게 히트 하고 있는 트렌드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아직 전문만화에 대한 소재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지금으로서는 바둑기사(棋士)의 내용을 다룬 김선희 작가의 <바둑삼국지>를 비롯한 일부 작품들이 전문만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나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하다.

 

<김선희의 <바둑삼국지> 한국에 거의 없는 전문만화중 하나이다. 소재는 바둑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대국이 펼쳐지는 장면을 전쟁터로 표현한 것이 흥미롭다.(이미지 출처 - 만화규장각)>

조금 더 부가 설명 하자면 만화는 영화나 드라마, 뮤지컬 무엇이든 변신이 가능하다.

최신 헐리웃 영화의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만들어지고 그 영화들이 히트를 치고 있다는 것인데 <원티드, 300, 트랜스포머, 배트맨, 슈퍼맨> 등의 원작은 바로 만화다.(누구나 알고 있으려나?)

이러한 작품들 말고도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 만화를 소재로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만화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의 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존스, 마운츠의<원티드> 2008년 영화개봉에 맞추어 중앙 북스에서 출간.


그럼 만화 콘텐츠의 힘은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만화 콘텐츠의 힘은 만화는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진 소설이나 시나리오 보다 독자들에게 훨씬 다가가기가 쉽다.

또한 성공을 거둔 만화 콘텐츠 속의 캐릭터 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상품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미디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호환성과 상품성이 바로 만화라고 하는 콘텐츠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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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만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만화도 기획을 해서 제작을?" 이라고 생각 하겠지만 분명히 만화도 각종 기획을 통하여 제작한다.

지금까지의 만화 제작 방식은 만화가 혼자서 스토리도 구상하거나 스토리 맨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그 후에 출판사에 찾아가서 책을 출판 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요즘같이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서 그러한 만화제작 방식은 소재와 기획력의 한계로 인하여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김동화의 <빨간 자전거> 작가 스스로 작품을 기획하여 에이전시를 통해 신문과 웹상에 연재하여 크게 히트한 작품 2007년 부천만화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도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특별전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미지출처-만화규장각>


이런 상황에서 만화를 제작하는 작가들이나 출판사들은
“좋은 소재? 좋은 기획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만화를 만들어야 독자들이 좋아하는, 그리고 잘 팔리는 만화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도 필요 하지만 만화도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에 좋은 만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인적구조가 필요하다.


첫 번째 좋은 콘텐츠를 찾아내는 안목 있는 기획자

두 번째 좋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만화 스토리 작가

세 번째 이야기를 만화로 잘 그려낼 수 있는 만화가

이렇게 3명이 한 팀을 이루어야만 진정한 기획이 가능하며 업무 분장과 내용은 아래 표에 나와 있는 것을 기초로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렇게 각자의 업무가 명확히 이루어지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만화가 스스로 기획을 하고 만화를 만들어 출판사를 찾아 가기도 하고 스토리작가가 기획하여 만화가와 작품을 만들어 그것을 연재할 곳을 찾기도 한다.
 
반대로 출판사가 좋은 기획을 하여 직접 작가를 찾아 나서기도 한다.


만화기획의 필수 인력인 이 3명이 유기적인 관계를 이룬다면 좋은 기획이 나오겠지만 서로간의 의견차이로 인하여 좋은 기획이 무산 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좋은 관계유지가 필수 조건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기획자하고 만화가하고 사이가 좋아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는 뜻이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팔린 만화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교양 만화들이다.

아이들이 만화책을 보는 것을 부모 입장에서 썩 반기는 일은 아니지만 학습 ․ 교양과 관련된 것이라면 만화도 가능하다는 교육열 때문에, 학습 ․ 교양 만화는 일반 코믹스가 넘보지 못하는 숫자, 판매량 천 만부를 훌쩍 넘긴 만화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리스 로마신화, 마법천자문, WHY 시리즈 등이 그러하다.



<천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이룩한 예림당의 <WHY> 시리즈와 아울북의 <마법천자문> 시리즈 이 두 작품이 성공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만화기획자들은 고민을 해 봐야 한다. (이미지 출처 - 만화규장각)>


학습 ․ 교양 만화가 이정도 팔렸다면 일반적인 상업만화시장도 천만부 판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우리도 나루토나 원피스 같은 작품을 한번 만들어 천만부의 대열에 합류 해 보자.




추천 꾸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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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화대통령

만화를 기획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중요한 요소 중 기획력도 중요하고 소재인지도 중요하지만 필자가 첫 번째로 꼽는 것은 “누구에게 이 만화를 보게 할 것인가?” 이다.


책을 구매하게 만드는 방법이나, 만화를 보게 하는 방법은 마케팅전문가 들이 할 일이고, 만화가나 만화기획자라면 내가 그리는, 내가 기획한 작품을 누가 읽을 것인가에 대한 독자 설정이 기획 초기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예를 들어 소년을 타깃으로 하는 만화를 기획한다고 하면 약 13세에서 18세 사이의 남자 아이들이 주 독자층이 될 것이다.
만화를 기획하기 전에 이 연령대의 독자들이 무엇을 가장 좋아 하는지, 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이슈가 무엇인지 사전에 조사하여 기획에 반영하고 만화를 제작한다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독자선정을 미리 정하고 독자들 원하는 만화를 만들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이미 상식적인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독자가 선정 되었다고 해서 다 끝난 것은 아니다. 한 가지 중요하게 집고 넘어 가야 할 것이 있는데 독자가 어떠한 연령대를 가졌던지, 누가 되었던지 간에 기획하는 작품이

어떤 곳에 어떻게 연재 할 것이냐에 따라, 즉 연재 매체에 따라 독자설정은 바뀌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성인만화를 기획제작 한다고 하였을 때, 책으로 보는 성인 독자와 온라인으로 보는 성인 독자는 완전히 다르다.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은 동일하나 책 형태의 성인 만화는 모든 성인들을 대상으로 만화를 제작해야 하는 반면, 온라인 성인 만화의 경우 아침에 출근하여 모닝커피 한잔과 함께 컴퓨터로 잠깐 짬을 내어 가볍게 보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강주배의 <용하다 용해 무대리> 신문에 연재되는 만화지만 온라인으로도 성공한 대표적인 성인만화다.>



소년만화나 순정만화 그리고 아동만화의 경우도 어디에 어떻게 연재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세분화된 독자를 설정해야
한다.

다음은 만화제작시 독자의 연령대에 맞는 소재 및 만화 내용을 필자 나름대로 요약해 보았다. 이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인 내용을 정리 해 놓은 것이므로 독자별 참고 사항을 감안하고 만화를 제작하게 된다면 조금은 쉽게 만화독자를 선정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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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화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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