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전명작만화가 드디어 부활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박수동 선생님의 번데기스가 책으로 나왔으니 말입니다.
돌아오는 9월 1일 한국만화화영상진흥원(구 부천만화정보센터)과 도서출판 보리별이 함께 네이버 웹툰 <번데기스>를 단행본으로 출간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번데기스의 도서 표지 이미지>
<번데기스>는 박수동 선생님의 <번데기 야구단>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지난 1월 실시한 ‘고전명작만화리메이크 기획안’ 공모에 선정되어 5월 13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에 주 2회 연재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네이버에 연재중인 번데기스의 화면 캡쳐>
리틀야구단 출신의 선수들이 30년 후 다시 모여 ‘시민구단 번데기 야구단’을 창단하는 과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자화상과 가족애를 비롯해 프로야구에 대한 비판, 우리나라 야구의 현실 등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 누리꾼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단행본 <번데기스>는 이러한 웹툰의 내용에 리메이크 작품의 특성상 원작 <번데기 야구단>을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 다소 의아스러운 표현들이 등장 할 것을 고려하여 원작자의 동의를 얻어 <번데기 야구단>의 10대 명장면을 추가로 삽입했다. 이것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 것 뿐만 아니라 유년시절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추후 <번데기스>와 함께 ‘고전명작만화리메이크 기획안’ 공모에 선정된 <진진돌이 에볼루션>, <번개기동대2009>, <로봇빠찌>도 단행본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번데기스의 내부 이미지중 1컷>
고전명작만화리메이크 사업의 김태원 담당자는 “이번 사업이 만화 원작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만화캐릭터 시장 활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번데기스>의 김경호 작가는 1992년 주간만화를 통해 데뷔했으며, <B급 상영관>, <돌아온 조단>, <스포툰>등의 작품을 연재 한 바 있으며, <귀신장군 무동이>를 통해 2008년 뮤지엄 만화규장각의 전신인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기획전시를 하기도 하였다.
문의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콘텐츠진흥팀 김태원 ☎ 032-31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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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명작만화리메이크 사업 : 고전명작만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21일~2월 6일까지 실시한 ‘고전명작만화리메이크 기획안’ 공모를 통해 4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와 코믹타운(www.comictown.co.kr) 홈페이지를 통한 웹툰 연재, 단행본 발행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번데기스>, <진진돌이 에볼루션>, <번개기동대2009>, <로봇빠찌>가 네이버에 연재 중에 있다.
※ 번데기스 : 박수동 화백의 <번데기 야구단>을 원작으로 하는 김경호 작가의 작품이다. 리틀 야구단 <번데기 야구단>이 해체된 지 30여 년이 지난 2010년을 배경으로 이제는 40대가 된 번데기 야구단이 감독 복할배의 죽음으로 다시 모여 ‘시민구단 번데기 야구단’을 창단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만화의 캐릭터들의 연령이 40대로 변함에 따라 현실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겪고 있는 우리시대의 중장년층의 모습을 생생하게 나타내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