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 Home
  • Tag
  • MediaLog
  • LocationLog
  • Guestbook
  • Admin
  • Write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만화시장에는 어린이 교양만화가 아닌
아동 학습만화들로 시장이 바뀌어 버렸다.

필자가 어릴적에 보았던 맹꽁이 서당이나 꺼벙이나 뚱딴지 같은 류의 진정한 어린이 만화들이
전부 자취를 감추었다.

이러한 만화를 그리던 분들이 90년대 초반 일본만화의 공습과 소년만화의 폭발적 인기 속에서
아쉽게도 한발짝 뒤로 물러나시게 되어 그 자리가 텅 비게 된 것이다.

간혹 아동 교양만화가 나오긴 했지만 그것도 그리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만화를 보면 교육상 않 좋다고 생각하면서 그 틈세를
아동 학습만화들로 대체 되었는데 거기서 얻게 되는 좋은 지식들이 과연 어린이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게 될지는 깊은 고민을 해 봐야 한다.

어린이는 어린이 답게 마음껏 상상하고 자연과 함께 뛰어 놀아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 현실에서
아동학습만화는 그 한계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물론 좋은 학습만화가 시장에 나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뭔가 2%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달 출시된 도깨비가 훔쳐간 옛이야기를 책을 보면
어릴적 할머니가 들려 주시던 옛이야기를 그대로 만화로 담아 냈다.
화풍도 어릴적 보던 화풍이지만 무엇보다 어른인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는것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도서명 : 도깨비가 훔쳐간 옛이야기 , 하민석, 보리, 11,000원


어릴적 아동 명랑만화의 최고봉이라 불리던 윤승운 선생님께서 "이런 게 좋은 만화다" 라고 극찬을 하셨다.
이 부분에는 요즘나온 어린이 만화중에서는 단연 이런게 좋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추천사>




 
<작가가 전우치를 표현하면 서 그린 장면 - 얼마나 손이 많이 갔을런지 궁금하다>


하민석 작가가 그리 유명한 작가는 아니었지만 보리별에서나오는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서는 이미 상당한 유명 작가다.
2009년도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기획창작만화 당선작 "안녕 전우치" 정도가 내가 알고 있는 그의 전부다.
하지만 이 만화를 보면서 정말 아이들의 입장에서 만화를 그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력을 많이 한 작품으로 보인다.



<용왕을 만나는 장면인데 용왕이란 사람이 "~용" 이라고 어린이용 유머를 구사하고 있다>

약 19개의 옛이야기(두꺼비 신랑~ 이야기 봉지)를 맛깔스럽게 만들어낸
이러한 책들이 진정으로 어린이들에게 좋은 만화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참고적으로 이 작품은 개똥이네 놀이터에 2년간 연재되었던것을 묶은것이다.

편집자 1,2가 마감을 해 달라고 작가에게 마구 압력을 가했다는 후문이 들리고 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만화대통령
이전버튼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 68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