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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컴퓨터를 정리하다 보니 2년전 프랑스 앙굴렘만화축제 출장시에 찍은 사진들이 다량 발견되었습니다.

그동안 컴퓨터를 포맷하면서 잃어버린줄 알고 있었던 사진들인데 원본은 역시 찾을 수 없었지만 작게 편집된 사진들이라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프랑스 하면 대부분 문화와 예술의 나라라고 하듯이 프랑스에서는 만화도 제9의 예술로 인정해 주더군요.

유럽최고의 만화축제를 프랑스에서 개최하면서 그들이 만화축제에 쏟는 열정을 지금부터 저와 함께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도 비행기타면 다들 기내식 한번쯤은 찍어야 한다기에 한번 찍어 봤습니다만 보기와는 다르게 맛은 없더군요.


프랑스로 가는 경로를 표시해 주는 화면입니다.



중국 어디쯤이었던거 같던데.....음...


드디어 프랑스 드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프랑스와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지만서도 왠지 이국적인 냄새가
물씬 나더군요.


사전에 예약한 버스로 앙굴렘으로 이동중입니다. 아직은 파리 근교...


드디어 앙굴렘 근처에 다와갑니다.
프랑스에서 앙굴렘까지는 버스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프랑스가 넓긴 넓네요..ㅎㅎㅎ


버스에서 이동중에 역시 한컷...


태어나서 처음으로 지평선을 보았습니다.
가이드해주는 친구의 말로는 프랑스는 한국같은 산이 없기 때문에 파리를 조금만 벗어나면 언제든지 저렇게 지평선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잠깐 들른 휴개소에서 처음으로 산 것이 담배....
담배값이 무려 6.4유료...한국돈으로 약 만원.....헐~
여기살려면 담배는 끊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프랑스 휴개소도 한쪽구석엔이렇게 많은 잡지들이 있네요.
하지만 대부분 만화잡지라는거....사고 싶다. 사고싶다. 사고싶다.....(하지만 가진 현금이.ㅠ..ㅠ.ㅠ.ㅠ)
쫌 안습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만화책만 잔뜩있는건 아니엇지요...^^;;


드디어 숙소 도착....
만 12시간 30분을 비행기타고....5시간을 버스타고....(좀 막혔거든요.)
힘들게 도착한 숙소.


일행이 민박집을 예약했다길레 한국의 민박집을 생각했지만 여기는 일반 가정집에
방을 좀 많이 만들어서 그걸 민박집으로 활용하더라고요.
국제적인 행사가 있는 도시라 그런지 그런시스템은 왠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날 밖에서 한컷 찍어 봤습니다.



일행들과 함께 행사장으로 고고고!!
1킬로 미터도 안 되는거리였기 때문에 그냥 산책하듯이
다들 걸어 가리고 결정했습니다.
(겨울이라 생각보다 좀 춥더군요)


행사장 인근에 있는 구멍가게.
앙굴렘에서는 이런 구멍가게에서 바케트(프랑스 사람들의 주식)도 파네요.


드디어 행사장 도착.
아...어디가 어디지??
흠..일단 티켓발권소와 만나기로 현지 코디네이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행사장 안으로..
카스터만 출판사 부스가 보이네요.



작가 싸인회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책을 산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앙굴렘 만화축제에서는 작가싸인회가 어마어마하게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자세한것은 2부에서 알려 드릴께요..^^)


축제시작 첫날이라 그런지 한쪽은 아직 사람이 별로 없네요..



다른 출판사 부스....


이곳은 우리나라 써드플레이스처럼 만화동인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동인회지를 파는부스 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와 써드플레이스를 합쳐놓은듯한 행사랄까요..


한쪽에 전시되어 있는 아시테릭스 피규어들...

뒤에는 아스테릭스 포토존도 보이네요.


어린이 만화코너입니다.
한국의 어린이 만화코너와 비슷하긴 합니다만
만화들의 내용이 전혀 다르더군요.


한국만화를 수입하여 유럽에 널리 알리고 있는 도깨비 출판사의 부스입니다.
김재환 작가님의 마제를 이곳에서 보다니..ㅠ.ㅠ
사실 김재환작가님은 국내에서도 유명하지만 해외에서는 더 유명하시답니다.


변기현 작가님의 로또 블루스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2007년은 한국만화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유럽출판사에서
너도나도 한국만화를 수입하려 하던 때 입니다.


행사장을 바꾸어서 앙굴렘 시청에서 전시가 있다기에 그리로 이동하였습니다.
본 건물이 앙굴렘 시청 건물...
완전 ㅎㄷㄷㄷㄷ
우리나라시청도 저리 바꾸면 명소가 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3초 정도 들었습니다.

시청옆을 통해서 한바뀌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 전시장이...
헉...

이....
이럴수가...
.
.
.
.
.
.

이게 전시장입니다.
컨테이너 박스 2개 붙여놓고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아무리 실용성이 좋은 프랑스라지만
이건쫌...;;


가격도 무려 3 유로...(한국돈으로 5천원쯤....)
하루 패스권이 있어서 그냥 들어 가긴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속의 내용은 좋더군요.
(사진촬영을 거부당해 못 찍은 게 조금 아쉽습니다.)



전시 관람을 마치고 시청앞에서 한컷 찍어 봤습니다.
제 모습이 보이시나요?
흐흐흐.


이건 왜 찍었을까요...-ㅅ-)


다른 전시장으로 이동중에 있습니다.
앙굴렘 도시 전부가 축제 분위기더군요..


앙굴렘의 최고 중심가(?) 라고 생각되는곳.
아무래도 우리나라로 따지면 공덕오거리쯤...크킄.



가까운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면서 잠시 쉬었습니다.
프랑스 에스프레소는 왜 이리도 병맛이던지..ㅠ.ㅠ
개인적으로는 한국 전통(?)의 커피믹스가 최고라고
생각되는 순간이었습니다.

1부는 여기까지만 하고 2부에서 다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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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화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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