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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A는 늘 성공하는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만화계의 마이다스 손이라 불리며 그가 손을 대는 작품마다 대박이 나곤 한다.
A의 말 한마디에 만화계는 술렁이며 그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대박 기획자로 성공한다.

하지만 여기서 A는 혼자서 대박 기획자가 될 수 있었을까? 절대 아니다.

기획자는  만화기획의 여러 인력구조 중 한명일 뿐이다.
기획자 A가 아무리 뛰어난 기획력을 가지고 있어도 결국 A가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만화가가 그의 기획에 맞는 멋진 만화를 그려냈기 때문이다.
제 아무리 뛰어난 기획자라 하더라도 그가 직접 만화를 그려내지 않는 이상 그는 반쪽에 불과하다.


기획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화가는 자신의 작품을 기획자 또는 편집자에게 자신의 작품을 이해 시켜 연재 또는 출판을 해야만 데뷔하여 독자와 만날 수 있다.-개인 온라인 연재나 동이지 회지인 경우 제외)
 
기획자와 만화가가 만들고 싶은 작품의 성격이 일치하게 된다면 반드시 만화가가 생각하는 대로 만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만화가 스스로가 가장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지 못한다면 과연 그 만화를 독자가 읽었을 때 진정으로 재미있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창조자인 만화가 스스로 자신의 작품이 재미없다고 생각한다면 과연 그 만화를 누구에게 어떻게 보여 준단 말인가.

좋은 만화가는 독자에게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여 자신의 값어치를 높이는 것에 가장 최우선시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만화가 스스로가 재미있다고 느낄 때까지 만화를 그리고 수정하고, 또 그리며 자신의 실력을 키워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기획자가 있다고 해도 결국 만화를 그려 독자와 만나는 것은 바로 만화가이기 때문이다.

만화가들이여 자신도 재미 있다고 생각되는 멋진 만화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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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화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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